한국과 태국 북중미 월드컵 C조 4차전
드디어 지난번 설욕을 깔끔하게 승리로 이끌며 C조 조별리그 승점 3점을 챙긴 대한민국입니다.
특히 이번엔 이강인과 손흥민의 합작으로 골도 만들어내 더욱 뜻깊은 경기였습니다.
그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전반 19분 이재성의 선재골로 앞서갔습니다.
전반을 1대0으로 마무리하고 후반 9분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며 손흥민의 골이 되며
2대0으로 앞서 갑니다.
쿠팡플레이 중계중 이둘의 세레머니 모습에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배경음악으로 선정하여 따뜻함과
한편으론 웃음을 자아 내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세레머니 후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난 손준호의 귀환을
축하하는 인사말도 남겼습니다.
손준호는 중국 슈퍼 리그의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지난해 6월 귀국하려다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어 중국에 억류되게 됩니다. 아무런 정황 증거나 물질 증거가 나오지 않자 석방되고 2024년 3월 25일 귀국을 하여 이런 사건을 겪은 손준호를 환영하는 인사를 남긴 캡틴 손흥민입니다.
이어 후반 37분 박진섭의 골로 3대0 대승을 합니다.
박진섭은 한국 축구의 3부 리그 격인 K3리그 출신입니다.
박진섭이력
2017 대전 코레일 입단
2018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 프로 데뷔
2020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창단 멤버로 합류하며 진가 발휘 시작
2021 대전 팬이 선정한 월간 최우수선수에 3번 뽑힘
2022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 이적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하며 K리그1 베스트11 수비수에 선정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
2024 A매치 6경기만에 태국전 상대로 A매치 첫골
이렇게 3대0 완승을 한 경기장에 미녀의 가수가 등장합니다.
바로 블랙핑크의 리사
경기 중간에 화면에 잡혀 처음엔 누군가 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태국 국적인 리사가 태국과 한국의 응원을 동시에 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왔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축구 한 경기의 내용에도 다양한 상황들이 펼쳐지니 축구 외의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조1위 유지중인 대한민국.
앞으로 아시아 지역 예선은 6월 6일 싱가포르전과 6월1 1일 중국전이 남아 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화이팅해서 조1위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