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대구경북(TK)통합신공항에 대해

부의끝자락 2024. 3. 4. 17:29

2024년 3월 4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렬 대통령께서 2030년

대구경북(TK) 신공항을 개항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를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도 조성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요

 

1996년 대구와 경북은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민간 통합 공항 건설을 협의했지만 외환위기와

대구공항 국제공항 승격이 겹치며 금호 신공항 계획이 폐기되었습니다.

2007년 대구공항 인근 지역 비행기 소음과 고도제한으로 재산권 침해 등의 문제를 주민들이

제기하면서 K2 이전 주민비상대책위원회가 발족되었습니다. 이후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 공약으로 대구 군 공항 이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014년 5월 대구광역시는 국방부에 공항 이전 건의서를 제출, 하지만 영남권 신공항 관련

문제 등과 얽히며 원활한 추진이 되지 않았습니다.

2016년 가덕도 신공항과 밀양 신공항을 사이에 두고 갈등을 빚던 영남권 5개 지자체는

국토교통부가 사전 타당성조사 즉 파리 공항 단지 엔지니어링이 실시하는 사전 타당성조사의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하고 진행된 결과 영남권 신공항으로 김해 신공항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며 무산되었습니다.

 

2016년 7월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공항 이전을 언급하며 다시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2016년 말까지 대구공항 통합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기로 하고 그해 12월 국방부가

대구 달성군과 경북 의성군, 군위군, 고령군, 성주군이 적합 평가를 받게 됩니다.

2017년 3월 26일 문재인 대선후보가 대구 유세를 통해 대구공항 이전에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을 공약하였습니다.

 

2018년 3월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 공항 의전 부지 선정은 되었지만 확정 짓지 못하고

군민들이 2020년 1월 투표를 실시하지만 이것도 양쪽에서 주장이 엇갈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계획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2022년 11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합의하나 국회 본회를 또 넘지 못하며 계류하게 됩니다.

 

2023년 3월 23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를 결국 통과합니다.

2023년 4월 25일 특별법이 관보에 게재되었고 관보에 게재된 시점부터 4개월 이후부터 법안의

효력이 생기므로 2023년 8월 26일부터 법안이 시행되게 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안건도

국무회의에 상정돼 통과가 됩니다.

 

2.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교통 계획 

 

출처 : 나무위키 사이트 캡쳐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군부대 인입선,건설 확정(군공항이전사업에 포함)
  • 대구경북선 - 서대구역,의성역과의 연결, 2030년 개통예정, 대구경북신공항 광역철도로 운영 예정.
  • 중앙선 - 구상 단계. 대구경북선 - 중앙선 - 대구권 광역철도의 순환선으로 운영 구상.
  • 김천~신공항~의성철도 - 구상 단계. 김천역,의성역 방면으로 구상
  • 의성영덕선 - 구상 단계. 의성역, 영덕역 방면으로 구상.

3.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단점과 장점

 

해당 지역에서 인천공항 내지 타 공항을 가는 것을 완전히 멈추고 오로지 대구경북 신공항을

사용할지, 유의미하게 인천공항 물류를 분담하게 될지는 상당한 의문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구국제공항의 주차난과 여객시설 포화를 해결이 가능하게 되며 여객터미널은

4배 화물 터미널은 기존보다 12배 넓어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주변 지자체에

신공항을 통한 경제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공항이 사라지면 동대구역 일대의 고도제한이 풀려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며

동구와 북구 일부 지역의 소음피해에서도 해방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일엔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앞서 살펴본 개요와 같이 신공항을 짓기 위해 엄청난 공과 기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꼭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님 말씀처럼 2030년 내 개항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