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공개시장위원회 보고서의 의미와 시장 영향성
시장 민감도 | 매우 높음 |
내용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발표하는 보도자료로서, 미국 연방자금 금리 수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음. |
발표 빈도 |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연간 8차례 정례회의를 갖지만, 위원들은 예정된 회의 사이에 임시적인 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음. |
작성 기관 | 연방준비제도이사회 |
인터넷 발표 | 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fomccalendars.htm |
웹사이트 주소 www.federalreserve.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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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ederal Reserve Board of Governors in Washington DC.
www.federalreserve.gov
1.연방공개시장위원회 보고서 정의
한 페이지로 이루어지며 사실상 어떠한 수치도 포함하지 않고 연간 단 8회만
발표되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세계 어떤 경제 보고서보다도 짧은
내용으로 작성돼 있으며 이처럼 간단한 한 장의 보고서가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는 이유는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자금 대출금리를 인상 시킬 것인가? 인하할 것인가? 기존으로 유지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소집일의 아침에 전 세계의 무역 거래는
정지 상태에 가까운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이자율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기 전까지
거약의 자금 위탁을 극도로 주저하는 반응까지 일어나며, 이 결과 각 발표되는
순간 주식, 채권, 외환시장은 매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그렇다고 투자자들에게만 이 결정이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신용비용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따라 기업의 대차대조표, 이윤, 미래 매출액, 고용계획,
자본 투자 계획 등을 재조정해야 하는 기업 경영자들도 이 보고서가 발표되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소비자들 역시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통화정책의 변화가
예금과 개인융자, 신용카드, 주택 담보대출, 변동이자 모기지 등의 기타 단기율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활동의 한 가운데에 놓여 있는 것이 바로 연방기금금리를 어떤 수준으로
조정할 것인지와 관련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결정입니다. 연방기금금리를
어떤 수준으로 조정할 것인지와 관련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결정입니다.
연방기금금리는 은행이 1일 대출에 부과하는 이자율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단기대부 제도가 등장한 이유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일반은행에게 일정량의
현금을 은행 금고나 지역 연방은행에 예금의 형태로 보유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너무 많은 자금을 대출해 주거나 예상을 벗어난 예금 회수 압력에
휘둘리며 때때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요구하는 법정 지불준비금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 자금을 확보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와 달리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요구량보다 많은 법정 지불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들은 이러한 과잉 자금을 예금 부족 현상에 처해 있는 은행에 하룻밤 동안 대출해
주기도 하지만, 이와 같은 1일 대출에 부과하는 이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기금금리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연방기금금리를 적정한 수준에
고정시킴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고용과 경제 생산의 성장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릴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 경제는 소비자, 기업 경영자, 국회의원 등이 매일매일 내리는
수백만 가지의 결정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오늘날 정치
경제 환경에서 목격되고 있는 세계화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행동과
해외의 지정학적 충격이 미국 내의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2.시장에 미치는 영향
(1) 채권시장
연방기금금리는 채권시장과 복잡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방기금금리의 변화에 대한 채권시장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방기금금리 인상은 때때로 인플레이션 상승 추세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
투자자들은 장기 만기 채권(보통 10년에서 30년 만기 채권) 대신 단기 또는 중기 만기
채권 구매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단기만기 채권은 투자에 따른 위험성이 적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통화정책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일 때 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단기만기 채권의
매매가 가속화됨에 따라 그 수익률은 더욱 상승합니다.
하지만 채권 투자를 통한 수익률이 현재와 향후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산 가치의
하락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연방기금금리가
인상되고 나서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의 감소가 나타날 때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꼭 인지해야 합니다.
통화정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인플레이션이 안정권 내에 접어들었다는 확신이
들어야 비로소 투자자들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채권시장에
다시 투자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2) 주식시장
주가와 연방기금금리의 관계는 더 직접적으로 가시화됩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인상한다는 뉴스 또는 금리를 인상할 것임을 예고하는 뉴스는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되지 않습니다.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기업들에게 악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첫째 금리 인상에 따른 신용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결제활동이 둔화될 수 있고 둘째 그에 따라 기업의 미래 매출액과 이윤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금리의 높은 인상은 기업 운영비용을 증대시켜 기업 매출 하락의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기업과 소비자지출을 촉진하고 기업 소득에 대한 전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호재로 받아들여집니다.
(3) 외환시장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상을 시도할 시 달러화 가치는 반등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채권 투자를 통해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달러 가치의
실질적인 상승 수준은 외환시장이 금리 인상에 대해 사전에 어떤 식으로 예상했는지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외국 투자자들이 연방기금금리의 상승을 예상하고 이미 투자를 한 상황이라면,
달러 가치는 아주 미미한 상승을 보이거나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투자자들은 달러화를 매각할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외국 중앙은행들이 자국 통화의 긴축정책을 취할 때 더욱 심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