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의 개인소득과 지출 지표의 정의와 시장 영향성

시장민감도 높음
내용 미국인들의 소득, 지출량, 저축량 등에 대한 기록
인터넷 발표 www.bea.gov/newsreleases/national/pi/pinewsrelease.htm
발표 시간 및 시기 오전 830(미 동부시간 기준), 보고대상 월 종료 4주 후에 발표
작성기관 미상무부 산하 경제 분석국

 

웹사이트 주소    https://www.bea.gov/

 

1. 지표의 정의

 

소비자들이 경제를 지배한다는 것은 간단명료한 사실입니다. 소비자들이

경제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지 않는다면, 경제 활동은 빠른 속도로 답보 상태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가계소비지출은 기업의 판매와 수입, 공장 생산량, 기업 투자, 고용증가 등의 주

동력원입니다. 그러나 가계가 지출을 하기 위해서는 확실하고 꾸준한 소득이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개인소득이 건전한 속도로 증가하면 지출 역시 마찬가지로 늘어나게 될 것이며,

소득의 증가가 둔화된다면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이게 될 것이입니다. 인플레이션 변화

및 주식과 부동산 가치에 따른 가계자산 변화 등과 같은 기타 요인들이 소비자들의

지출 시기와 지출 수준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요인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은 바로 개인소득입니다.

 

정부는 개인소득과 지출 보고서를 개인소득, 지출, 저축이라는 세 개로 분류합니다.

 

(1) 개인소득
개인소득이란 가게의 세전소득을 말합니다. 물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가처분소득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와 관련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소득의 원천은 다음과 같습니다.

 

(a) 급여
고용주가 피고용인에게 지급하는 노동의 대가를 의미합니다. 급여는 개인소득 중에서

51%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b) 사업자 소득
사업자 소득이란 농부 또는 소매점 주인, 개인병원 의사, 변호사, 컨설턴트 등 비농업 분야

자영업자들의 소득을 말합니다. 이는 개인소득 중에서 8%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c) 임대 소득
부동산 임대를 통해 획득하는 임대 소득은 개인소득 중에서 3%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부동산 임대업이 개인의 주 업종이 아닐 경우만 여기에 해당합니다.

 

(d) 배당소득
주식 보유자가 해당 기업으로부터 받는 배당소득은 개인소득 중에서 5%의 비중을

지합니다.


(e) 이자소득
재무부 발행 채권이나 회사채 등과 같은 금리 부유 가증권에 투자를 통해 얻는

이자소득은 개인소득 중에서 8%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f) 이전 지출
사회보장비, 실업 연금, 푸드 스탬프(저소득자 대상으로 미연방 정부가 발행하는

식량 배급표) 등과 같은 연방 또는 주 정부로부터의 이전지출을 통해 획득하는 가계

소득을 말합니다. 이 전 지출은 개인소득 중에서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g) 기타 노동 소득
근로자 생명보험, 건강보험, 연금 중 고용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기타 노동

소득은 개인소득 중에서 8%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식, 채권 또는 부동산 매도를 통해 얻은 이익은 개인소득에서 제외합니다.

 

(2) 개인지출
소득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에는 딱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출 아니면

저축입니다. 일반적으로 가계는 1달러 소득 중에서 평균 95센트를 지출에 사용하는데,

이처럼 높은 수준의 지출은 전체 경제 활동의 2/3 정도를 자극하는 에너지원이 됩니다.

 

개인 소득에 관한 발표가 있을 때 개인소비지출 분야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개인소비지출은 소비자의 지출과 관련된 가장 광범위한 측정치일 뿐

아니라 국내총생산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구성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개인소비지출의 큰 변화는 경기변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3) 개인저축
저축이란 개인소득 중 소비재 구입 또는 신용카드나 대출금 이자 상환을 위한 지출 후에

남는 잔여부분을 말합니다. 가처분소득에서 월간 지출 후 남은 부분은 은행예금,

양도성예금증서, 단기 금융시장예금 계정, 주식, 채권 등을 통해 저축됩니다.

 

저축의 금액뿐 아니라 저축의 비율 또한 중요하게 취급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사회 보장과

개인연금 제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진 까닭에 미국인들은 마지못해 저축을 통해 보다

안락한 은퇴 후 생활기반을 마련하는 데 눈길을 돌리고 있는 중입니다.

 

2. 시장에 미치는 영향

 

(1) 채권시장
채권시장은 소득과 지출 모두에서 별다른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기둔화를 뒷받침하는 자료들은 채권 가격의 상승과 수익률의 하락에

기여한다고 여겨집니다.

 

반대로 소득, 특히 개인 지출이 증가할 경우 빠른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채권 거래자들을 동요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러한 시나리오가 결과적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단기금리를 인상하도록 압박을 가할 수 있데 됩니다.

 

따라서 예상을 뛰어넘는 가계지출의 급증은 채권 가격의 급락과 수익률 상승을 암시하며

채권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3) 외환시장
외환시장은 개인소득과 지출 보고서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개인소득과 지출이 모두

건전한 속도로 증가할 때 달러화의 가치 또한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높은 소비자 수요가 성장을 더욱 촉진하고 이자율에 대한 상승 압력을 불어넣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달러를 더욱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여기게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른 나라에서의 투자에 비해 더 큰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해집니다. 반면 이 보고서에 소비자지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였다는

결과가 담겨 있다면, 이는 금리 인하의 징조가 되며, 그 결과 달러화의 약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